지난 토요일 밤, 살짝, 접촉사고가 났다.
북악스카이웨이 따라 집에 오고 있었고,
부암동 손만두집 앞에서 앞 차가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살짝, ‘톡’ 건드리는 정도로.
원래 브레이크가 말을 잘듣는데, 비길이라서 살짝 미끄러졌다아-
맞은 편에서 차가 오고 있었고, 그 차가 중앙선을 넘었는데
운전을 잘~알 하는 그 차는 냉큼 도망가고
앞에 차가 놀라서 서버리는 바람에 우리 차가 뒤집어 쓴 안타까운 사연.
어디 다친 곳은 없었고, 처리도 잘 되었지만 일주일 내내 골골.
그래서 오늘 휴가를 내서 쉬고 있다.
보험처리를 했지만, 정말 살짝 긁었을 뿐인데 범퍼를 갈았단다 (-.-;;)
뭐, 우리가 당했어도 똑같이 처리했겠지만, 씁쓸한 건 사실.
신발을 새로 샀다.
샌달은 3년을 못 신는 것 같다. 여러 신발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하고 하나 골랐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계속 발이 아프더니 더 이상 신지 못하겠다고 결론.
나보다 발이 작은 엄마에게 양도하기로 했다.
신발을 다시 사는 게 문제가 아니라, 맘에 드는 신발을 찾는 게 더 큰 문제.
아아, 너무 비싸고 너무 수고가 많이 들어-
<< 교통사고 인증샷 >>
정말 톡 건드렸을 뿐이다.
쩌어어어업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