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이지만 많을 걸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이기적인 유전자를 가득 갖고 태어난 외동은 환경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향일 뿐이라며 사회가 주어진 편견을 여러가지 자료로 설명해준다. 한 아이에게 들어가는 금전적인 비용, 행복의 조건을 위한 가족의 수, 한 아이가 자랄때까지 소비되고 방출되는 이산화탄소까지. 미시적이며 거시적인 모든 숫자가 등장한다.
그래도 가장 위로가 되는건, 우리 모두는 우리가 모성애가 부족해서 아이를 덜 낳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감정적인 욕심과 현실의 벽 앞에서 개인이 선택한 것 중 하나일뿐. 여러가지로 많은 고민이 드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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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엔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
현재의 완벽함은 변화의 반대말이지만 적절한 환경에서 본인만의 삶을 꾸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매일 새로운 뉴스레터가 쏟아져 나오고, 새로운 기술은 고도화가 초단위로 변하는 내가 사는 세상에서는 이 속도에 완벽함을 맞길 수가 없다.
내는 매일 진화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있는 대답을 할 수 없는 나약함도 있지만, 한발씩 조심스레 마음을 움직이는 시도로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책 속의 가장 강렬했던 문구는 "사냥꾼은 땅을 소유하지 않는다" 였는데, 창업으로 회사를 떠난 많은 사냥꾼들이 생각나 가슴이 찡했다.
용기있는 행동과 그들이 했던 모든 행동에 항상 희망이 가득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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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고 있는 옷, 내가 가는 식당, 내가 타는 차, 내가 사는 집이 나를 표현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가 주는 은유적인 메타포를 걷어낼 수 있을까 싶다. 소비라를 행위의 측면에서 거대한 경제의 생태계가 움직이고, 그 위에 사회가 만들어진다. 소비라는 측면을 제외하고 지금 이 시대을 설명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물질로 표현되는 생을 살아야 하는 것도 달갑지 않다.
현명한 소비에 대한 실처적인 사유을 하지 못하는 자신이기에 더 부끄러워지는 심정이다.
단지 명품을 사지 않고, 유기농을 먹는다고 해도 여전히 소비의 맹락에서는 유기농을 먹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양분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 더 실감나서일 수 있겠다.

*

공동체에 가치를 두는 원칙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위계층을 구분하는 원칙 중 하나. -카트린 하르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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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디자인 타입별,
프레임안에 전달력은 잘 배치된 형태에서 나온다. 창조적인 전달력도 필요하지만 잘 정리된 정형화된 관습을 무시할 수 없지 않을까.



디자인 기하학,
중심을 잃지 않고 사람이 보는 눈 안에서 유연하게 잡혀 있는 기하학에 대한 고민은 수사적인 이해없이 불가능한 숙제. 황금비율에 대한 분불률은 잊지 말아야 할 명제이다.



그리드 디자인,
사람의 눈이 좋아하는 원. 어디에 있던 시선을 끄는 그 원이 주는 메타포는 안정감이나 역동성, 다양함을 내포하고 있다. 원이 놓여질 사각형 프래임안의 그리드는 그래서 더 중요한 포인트이다.

*

이론적 배경이 없는 나에게도 절적한 해석이 가능했던 생각하는 디자인 시리즈.
타이포그래피 한권은 너무 커서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 어려워 읽지 못했다. 짬을 내서 읽어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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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시대는 과학의 발달과 함께 시작된 대량생산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영역에도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물질에 대한 자유로움으로 얻을 수 있었던 기회는 인간의 본질과 연결되는 창조적은 관념을 더 해서 모든 것을 완성한 느낌이다.
그래서 1950년대에 만들어낸 모든 것은 현대의 디자인의 전형이고, 우리가 지금보고 있는 많은 트랜디함은 그 시절을 위한 오마주인 것 같다.
근면성보다 자극이 필요한게 디자인이라면, 그 다음 세대를 위한 디자인은 무엇을까. 전쟁이라는 파괴대신, 자연을 위한 걱정이되어주길 바란다.



1960년 스태킹의자.



1957년 아네야콥센


1958년 로보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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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인 제목과 다르게 꽤 내용이 충실했던 책.
대량 생산 시대에 들어서면 디자인은 요소적인 의미에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수단이 되어간다. 빠르게 생산하기 위한 메뉴얼, 기계의 발달에 따른 정교한 패턴들, 다다이즘, 표현주의를 거쳐 완성되는 콜라주의 시대, 그리고 현재의 인터넷 위의 디자인까지.
무척이나 소비적이고 낭비적인 커뮤니케이션이지만 항상 진부함과 싸우고 키치적인 감각을 이어가는 수 많은 디자이너들의 노력이지 않을까 싶다.


레이먼드 로위의 진화표, 디자인의 역사를 이렇게 서사적으로 표현하다니, 30년대 이후의 그림을 누가 완성해줬음 좋겠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유리잔 안에 담긴 것처럼 투명하게 할 것.



잘보이려 하다가 내 인생이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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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면 인공물이 아닌 것이 없다. 심지어 심어놓은 나무들도 조경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의 창작이 들어간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모든 것을 디자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할 때 다지인은 너무 친숙한 단어가 된다.
모두가 디자이너일 수 없지만, 심미적인 아름다움과 기능에 대한 고민은 모두의 숙제이지 않을까.
간결한 어투로 주변의 모든 디자인을 정의해준다. 읽어야 하는 책이 더 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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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그림을 찾던 이렇게 멋진 건물이 숨어 있었다. 공간에 미학을 이야기 하듯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느낌, 열린책들의 사옥이라 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활자들이 공간을 매우는 느낌. 공허한 인생으로 왔다가 공허한 인생으로 가능 여정에 가끔 이런 공간에 들렸다 가는 호사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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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인간을 열결해주는 모든 동작의 연속성을 어떻게 정의할까라는 사유에서 시작한다.
최근의 트랜드를 담고 있다던지, 유행에 대한 언급은 없다.
디자인 원리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을 만날 수 있어서 나처럼 비전공자에게 더 어울리는 책일 수도 있겠다.

사람과 사람을 넘어서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유기물과 무기물의 연결을 고민한다.
나는 유기물을 고민해야할까 무기물을 고민해야할까 대답없는 질문만 공허히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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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일류가 된 독보적인 사람이 궁금했다. 나도 전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어서 언제나 패배감이나 자괴감에 휩싸이는 연약한 인간이라, 이런 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살아 왔는지 궁금했다.

담담하게 인생을 이야기 하고,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 한다. 노출콘크리트로 만들어둔 자신의 분신들처럼 그렇게 꾸밈없이.

일은 일을 만드는 자의 몫이다. 일을 어떻게 해냐야하는 지는 선택의 몫이지만, 신념과 끈기 그리고 흔들리지 않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무척 무겁게 느껴졌다.

잊지 말아야 할 면면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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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독서, 안도다다오


도서관 책장안에 깊숙하게 조용히 있던 책이 빛을 받아 작은 활자가 반짝였다. 읽으려 했던 책은 아니었지만 첫장부터 건축가가 쓴 글이 맞나 싶게 문장은 간결하고 담백했다.

서양의 건축과 우리의 건축 중 어떤 선입견을 주기 보다는 나름의 가치와 우리가 잊고 지내는 공간의 미학을 멋지게 풀어준다.

살아갈 사람을 배제한 공간은 세트장처럼 공허하다. 금이 간 건축물드 사이로 이끼가 자라고 세월이 켜켜히 쌓여가는 멋스러움을 아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대건축물을 좋아해서 여행을 갈때마다 시간을 할애해서 꼼꼼히 보곤 있는데, 나이 이 아마추어리즘이 부끄러워지는 순간. 지금 눈 앞에 마주한 공간에 대한 고민보다, 옛것에 눈이 팔려 도망치고 싶어 하는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했다.

이 분의 책을 더 봐야겠다.



책 안에 소개 되었던 샤르트르 성당의 바닥 미로, 일곱번을 돌아야 원의 중심에 갈 수 있다는데 나에게도 그런 시련을 맞이 할 용기가 있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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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독서, 승효상

​​



장욱진 미술관에 갔다.
간결한 그림이 우화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서 마음조차 따뜻해지는 느낌.
가족을 그렇게 간결하고 섬세하게 표현 할 수 있다니, 하얀 건물 만큼 빨간 단풍때문에 더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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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인 냄새가 물씬 나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귀여운 걸 안볼 수가 없어서 막히는 잠실까지 갔다.
석촌 호수에 있기엔 무척 답답해 보이는게 안스러울 정도였지만, 일단 존재만으로 아이는 열광했고 보는 나도 즐거웠다.
낮에 보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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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나들이


개인적으로 동기부여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은 내게 정말 매력적인 제목의 책이었다. 아이에 대한 동기부여, 내 주변에 있는 수많은 협력자들에 대한 동기부여. 주체가 다르고 사람도 달라서 매번 고민하게 하는 질문들을 몇가지 해소할 수 있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경제학이라는 소제목처럼 책은 인생을 걸쳐, 오지를 찾아서, 어려운 숙제를 풀듯이 경제학적인 관점을 더한 심리학을 이야기 해준다.
실험 현장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허영할 수 없겠지만, 적당한 당근과 채찍, 그리고 그걸 실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
제일 아이러니했던 실험은 모계중심 사회를 두고 정의한 여성끼리 모아두었을때 더 좋았던 효과는 남의 눈을 더 많이 의식하는 여성들이 심리가 작용된 호손효과이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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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과 생각에 동유럽스러움을 강요하는 요 몇년동안 동경하면서도 조금 멀리 떨어지기 원했던 유행병처럼 생각했다. 몇년 전 나온 책인데 손에 들고 있다가 빠르게 읽었다.
온 나라 사람들이 모두의 교육을 고민하는 나라. 아이들, 젊은이들, 나이가 들어간 노인까지 모두가 그 다음의 교육을 고민하고 있다.
난 지식은 정의가 없고 변하는 사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평생을 두고 고민하는 지적채움의 방법들이 무척 부러웠다.
적당한 자극을 주고, 생각을 하게 하고, 그리고 행동하게 만드는 힘. 그게 교육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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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독서


키치라는 단어가 천박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우리 생활 안에 숨쉬는 모든 예술적 행위들이 학자들이 보기에 천박해보인다며 예술과 키치를 구별해놨지만, 키치만으로 예술과 삶을 정의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린다는 것도 기쁨 중에 하나다.
예술가가 생각하는 혹은 디자이너나 물건을 기획한 사람들이 생각했던 사물의 사용법은 여러사람들을 통해서 변형되고 재탄생한다. 이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키치스러움을 적절한 예시로알려주어서인지 주위를 둘러보게 해는 재치스러운 책이다. 디자인 서적스럽지 않게 어려운 문장이라 조금 놀랐지만 읽는 동안 즐거웠다.



책 안에 있었던 실의의 빠진 의자. 요즘 나같아서 재밌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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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언제나 말이 필요없는 불꽃놀이.
너무 아름다운 불꽃덕에 내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다.
해마다 이렇게 지나가는 풍경이지만 강렬하게 머리에 남아 일년을 기다리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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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마지막날 봐야할 공연들을 챙겨서 봤다. 여전히 멋지고 기억에 남는 공연이 많아서 무척 기뻤다.


스튜디오 이클립스, 경계에서.
무의식과 의식을 오가는 사람의 자아를 표현했다는데 무척 난해하고 어려웠다.



버스키토, 버스킹 팡파레.
재즈를 이렇게 편하게 만다다니, 재즈라는 장르보다 음악을 좋아하는 네명의 뮤지션들이라 더 신이 났을지도.




히드레곤, 청년과 악사.
직접 만든 곡으로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구슬픈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멋진 음악과 해가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보는 이 멋진 공연은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무용가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면서 슬쩍 눈물이 날 정도. 우리 삶 모두는 한번에 보여주는 아련함이 묻어났다.



그룹 푸하, 카오스모스 우주의 탄생.
폐막공연이라 스케일도 크고 웅장했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졸일 정도로 퍼포먼스도 대단했는데, 인간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삶을 포기해도 좋다 싶게 힘껏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보는 내가 무서울 정도로 과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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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볼까말까 고민을 했듯이 올해도 고민을 했다. 감기 기운도 있고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에 몇시간씩 밖에 있는 것도 걱정이라.
오늘도 그러긴 했지만 결론은 보기 잘했다는 것. 내년에는 더 가까이서 보기로-



멀리서 봐도 이쁘다.



하트!



화려하게.



작지만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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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고 싶을 정도의 매력적인 디자인의 포스터를 아직 만나진 못했지만, 앞으로 만나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했던 책. 디자인의 과정을 이렇게 담담하게 덜 예술적으로 설명하기도 참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더 시의적절하게 와 닿는 부분이 더 많은 듯 싶지만.



이 구절을 읽다가 놀랐는데, 완성 전에 찢었던 용기가 나에게 있는지 고민하게 했다. 완성이란 본인의 양심보다 남이 보는 잣대가 결정한다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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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아니니 디자인너가 느끼는 창작의 고통이나, 생각의 흐름을 알 수가 없는데 하나 하나를 만드는 과정의 고민의 흔적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알고 있었던 하라켄야의 경력과 다른 술병 디자인은 무척 인상깊었는데, 위스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살짝 그 술병을 앞에 두고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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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독서, 하라켄야




흰색은 우리의 색이다. 야네기 무네요시가 흰색의 어두운면, 슬픔과 처량을 가득담아 평가하지 않았다면 더 우아한 색이 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자의든 타의든 그에 의해서 기록되고 수집된 흔적들이 남아 있는건 고마운 일이지만.

하라켄야는 이른 흰색을 뭐든지 담아 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이야기 해준다. 비어있음은 언제든 채울 수 있다는 의미이고, 채움은 삶을 연장하는 주요한 이유가 되니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색, 모든 빛을 섞은 색으로 흰색을 이야기 해준다.

책 안에 우리의 흰색에 대한 이야기가 많진 않았지만, 읽는 내내 슬픔으로 가장한 흰색이 가장 슬펐다.


책 안에 나왔던, 하세가와 토하쿠 "송림도"는 처음 보았는데 무척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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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독서, 하라켄야



국립예술원 자료를 보다가 눈에 확 들어와 빠르게 읽었다.
영재교육에 관심이라기 보다는 유명 화가의 어린시절, 그리고 그 환경과 더불어 영재라고 관리되는 아이들에 대한 관찰된 모습을 보고 싶었다.

본인이 얼마나 하고 싶은지, 열정이 있는지는 첫번째 조건이고, 부모가 만들어주는 경험의 질과 양이 두번째 조건인 것 같다.

아이가 영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보다 예술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인생에 하나의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자유를 만들어주고 싶다.
그 사이에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적절한 통제와 다양한 경험, 여러가지 방법으로 본인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는 것이겠지.

오래된 책인데 꽤 재밌었다. 이 책에서 언급된 꼬마들이 어떻​게 되었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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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독서, 유아교육



서점에서 우연히 표지를 보고 뭔가 냉소적인 유머가 가득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랬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성격을 억누르며, 사춘기 시절의 전두엽 발달을 누가 더 잘 시켰는지 내기라도 하듯 사회적인 성격을 요하는 정글같은 현실을 직설적이면서 유머스럽게, 또는 가슴 아프게 정곡을 찌르고 있다.

객관화된 나와 객관화 되지 않은 나 사이의 괴리감을 언제나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포장하는 하루하루는 생각이상으로 현실의 행복을 앗아가는게 사실이니까.

책 속에 맘에 들었던 구절_

많은 경우 진짜 거절을 이끌어내는 사람은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사실 -page 60

인생은 시간이다. 인생을 잘 살았는가라는 질문은 순간순간의 시간. 즉 일상을 얼마나 잘 보냈는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적어도 행복에 있어서는 정말로 그러하다. -page 98

*

순간순간에 행복을 만들며 조금은 담대하고 너그럽게 살아봐야겠다.
간만에 재밌었던 심리학 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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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독서, 심리학


엘사 어릴적 모습.


동물원을 다녀온 후 그린 투칸 가족. 각각 다른 생각 중-


코알라와 아이를 안고 있는 나무늘보, 서로 비슷한 모습이 있네.


울라프, 그림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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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꽃, 하트, 물고기, 복어 등을 만들어서 그린 후 이쑤시게를 붙여서 동물원처럼 꾸며뒀다.
방법을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서 뚝딱뚝딱 하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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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그림.


보글보글 숨쉬는 니모.


웃고 있는 고양이.


호주에서 본 바늘두더지, 압오리지널 그림책을 보고 난 후 그려줬다.


친구와 놀이터에서 놀았던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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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이후,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시드니 여행 이후, 물 속에 있는 감옥과 그 곳을 지키는 상어, 하늘에서 보고 싶은 사람을 데려다주는 새.


꽃 연작, 코스모스.


튤립.


나팔꽃.


스토리를 만들면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특징을 잘 잡아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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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그려준 엘사.



비눗방울을 불고 있는 여자 펭귄.


하나씩 소품이 등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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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여운 자화상이라니.


딸이 그려준 나, 엄마.


울라프 사랑은 여전히.


엄마와 딸.


유리구두를 신은 엘사.


특징을 잘 잡아내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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