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엔 프랑스 음식을-
작년에도, 그 전해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함께 있는 결혼 기념일이라, 식사값에 돈을 너무 썼었다.
올해는 그래도 약간 더 저렴한 음식점을 찾아서 고고-

벨기에 프랑스식 음식점.
벨기에식 홍합 요리에 프렌치 닭요리,
그리고 예약을 안한 덕에 한시간을 기다리게 했던게 미안했던지
주인이 서비스로 준 디저트까지.

달달한 3주년 기념 식사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아비꼬  (0) 2010.01.01
명동, 호노지  (0) 2009.12.31
이태원, 미뇽 테라스 (Mignon Terrace)  (2) 2009.12.30
건대, 키타구니  (0) 2009.12.26
홍대, 비스위트온  (2) 2009.12.25
홍대, 후쿠야  (0) 2009.12.25

생각보다 눈에 들어오는 그림책들이 좀 없었다.
전시장도 너무 어수선했고-
그래도 몇가지 이쁜 표지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라델피아미술관전,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0) 2010.01.01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  (2) 2010.01.01
2009년, CJ 그림책 축제  (2) 2009.12.30
르느와르 展  (2) 2009.09.14
페르난도 보테로전  (4) 2009.09.10
루벤스, 바로크 걸작전  (4) 2009.02.16

소시지 요리를 좋아하는 우리에게 오스트리아 소시지는 구미가 당기는 메뉴.
1층에 있는 소시지 가게에서 뭔가를 사보고 싶었지만, 일단 식당으로 직행 두가지는 메뉴를 먹어봤다.

언제나 그렇듯 같이 나오는 감자는 최고-
소시지에서는 좀 색다른 냄새가 났고, 커틀렛에서는 돼지향이 강해서 좀 당황했다.
양도 너무 많아서 다 먹는 것도 힘든-
가격도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는-

다음엔 집에 소시지나 사가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후쿠야  (0) 2009.12.25
이태원, 마라케쉬 나이트  (0) 2009.12.24
이태원, 셰프 마일리 (Chef Meili)  (4) 2009.12.24
서산, 진국집  (0) 2009.12.24
한남, 인더파크  (0) 2009.12.21
명동, 페이야드  (0) 2009.12.20

배나온 임산부의 광주행은 무리였던 것 같다.
숙소를 대천으로 잡아서, 그래도 겨울바다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날씨가 무척 추웠는데, 연이 날고 있었고-
대천의 모래가 이렇게 적었나 싶을 정도로 모래가 줄어 있었다.
중국에서 수입하다가 국내 해수욕장에 뿌린다던데 정말인가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상반기 팀워크샵, 두성도예교실  (0) 2011.03.28
팀워크샵, 데일스포드 오가닉  (0) 2010.06.04
보령, 대천해수욕장  (0) 2009.12.24
여행, 기록.  (0) 2009.11.23
용문사, 은행나무  (0) 2009.11.23
경주, 불국사  (0) 2009.10.14

몇주 전, 시댁 일로 광주에 갈 일이 있어서 올라오던 길.
조금 색다른 것을 먹고 싶어서 서산에 들렸다.
진국집이라는 허름한 간판의 가게를 들어가면, 말하지 않아도 사람 수대로 백반이 나온다.
이 집의 유명한 음식은 게국지백반인데,
음식을 가져다준 할머니 말로는, "옛날 할머니들이 먹는 음식이지-" 아주 짧게 설명도 해주신다.
김치는 정말 감칠맛 나게 맛있었고, 맛이 강한 게국지를 위해서 된장과 계란찜, 호박지짐도 함께 나온다.
푸짐한 시골 밥상을 하나 먹고 온 느낌.
그래도 서울 사람인 나에게는 짠 젓갈맛 나는 찌게는 쉽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마라케쉬 나이트  (0) 2009.12.24
이태원, 셰프 마일리 (Chef Meili)  (4) 2009.12.24
서산, 진국집  (0) 2009.12.24
한남, 인더파크  (0) 2009.12.21
명동, 페이야드  (0) 2009.12.20
이태원, 해천  (0) 2009.12.20
서산, 진국집 :: 2009.12.24 19:23

아이를 낳기 전, 마지막이 될 친정식구들과의 여행.
멀리 갈 수가 없어서 경기도 내만 돌아다녔다.
미리 준비한 코스들은 겨울 같은 날씨 때문에 좀 엉망이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던 시간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낙엽도 없었던 유명산 휴양림의 산책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천의 유명한 화로구이집, 술없이 먹으면 느끼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생이 귀엽게 씻어준 딸기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장한 스키장, 환한 불빛과 인공눈, 재설기때문에 잠을 설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새 내린 눈의 살짝 흔적, 올해 처음 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문사에 만난 머리에 돌은 얹은 동자승-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팀워크샵, 데일스포드 오가닉  (0) 2010.06.04
보령, 대천해수욕장  (0) 2009.12.24
여행, 기록.  (0) 2009.11.23
용문사, 은행나무  (0) 2009.11.23
경주, 불국사  (0) 2009.10.14
오산, 물향기수목원  (0) 2009.10.14
여행, 기록. :: 2009.11.23 21: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대로 알찼던 가족 여행, 홍천을 시작으로 경기도 내를 열심히 돌아다녔다. 11월 여행이 그렇게 스산한지 미쳐 몰랐던 우리는 계획했던 코스마다 조금씩 실패, 그래도 보고 싶던 용문사 은행나무를 보고 와서 다행이다.
예상대로, 은행잎은 하나도 없었고, 덩그러니 천년을 지킨 그 자리에 무섭게 서있었다. 여러가지 전설을 이야기 하며, 전날 새벽에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은 산 길을 지나 나름대로 운동하고 돌아왔던 길. 노오란 은행잎이 가득할 때 다시 한번 와보고 싶었다.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령, 대천해수욕장  (0) 2009.12.24
여행, 기록.  (0) 2009.11.23
용문사, 은행나무  (0) 2009.11.23
경주, 불국사  (0) 2009.10.14
오산, 물향기수목원  (0) 2009.10.14
2009년, 가을, 가을, 가을  (2) 2009.10.12
용문사, 은행나무 :: 2009.11.23 20:51

신입 두명이 너무 근사하게 만들어준 워크샵,
생각보다 꼼꼼한 준비와 발랄한 몸짓에 다들 너무 환호했다.
이제 워크샵은 이렇게 공식을 만들어버린 느낌.
너무 웃느라고 내가 건진 사진은 별로 없고, HJ양의 올림푸스 펜으로 찍은 몇장의 사진들.
동영상으로 다시 봐도 너무 재밌었다. 모두, 고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HS, JY이 준비한 멋진 칵테일쇼, HJ의 올림푸스 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속되었던 노래자랑, 다들 너무 노래 잘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독채라 좋았던 펜션, HJ의 올림푸스 펜



신고

' > 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2) 2009.11.03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쁘띠프랑스  (2) 2009.11.03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남이섬  (2) 2009.11.02
2009년 가을, 남산  (0) 2009.10.25
기획자컨퍼런스, 이것 저것  (6) 2008.11.07
기획자컨퍼런스, 월드카페  (8) 2008.11.07

다 저녁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어둑어둑해지고 있었고, 두리번거리며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고, 산책을 했다.
재작년에 갔던 남해의 독일마을과 그닥 다르지 않아서 좀 난감하긴 했지만, 아담하니 나쁘진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 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2) 2009.11.03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쁘띠프랑스  (2) 2009.11.03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남이섬  (2) 2009.11.02
2009년 가을, 남산  (0) 2009.10.25
기획자컨퍼런스, 이것 저것  (6) 2008.11.07
기획자컨퍼런스, 월드카페  (8) 2008.11.07

낮에 가본 남이섬은 정말 달랐다.
사람이 많은 것도, 낙엽이 많은 것도.
열두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단체 관광객처럼 우르르 몰려다는 것도 나름 재밌고,
발랄하게 하루를 보내는 팀사람들도 좋아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 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2) 2009.11.03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쁘띠프랑스  (2) 2009.11.03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남이섬  (2) 2009.11.02
2009년 가을, 남산  (0) 2009.10.25
기획자컨퍼런스, 이것 저것  (6) 2008.11.07
기획자컨퍼런스, 월드카페  (8) 2008.11.07

올해는 작년보다 좀 일찍 도착했다. 그래도 가는데 두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따뜻한 가을 햇살만큼 따뜻한 노래들 가득, 사람들도 가득.
남편이 보고 싶어했던, cribs는 생각보다 너무 오바를 해서 안타까웠고,
5년만에 불독맨션으로 돌아온 이한철은 이제서야 완성되어가는 느낌이었고,
롤러코스트가 아닌 조원선은 아직도 불안해보이고,
해가 갈 수록 무대 매너가 좋아지는 요조는 여전히 귀여웠다.
마이 앤트 메리의 꽉 찬 무대와 달콤한 루시드폴까지.
작년보다 더더더더 좋았던 공연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을이 가득한 올림픽 공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트 다운 녹색의 무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위트 피 공연 때 하늘 위로 날라가던 수송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시간을 기다려 먹은 삭의 튀김, 남편을 찾아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이 된 민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쳐서 누워서 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이앤트메리 공연에 루시드폴이 나오자 모두 카메라를 꺼냈다. :)



신고

서울 본부 사람들과 남산에 올랐다.
평일 늦은 오후의 남산은 외국사람들로 가득, 좀 가파른 길이었지만 그래도 운동을 해서 좋았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 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2) 2009.11.03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쁘띠프랑스  (2) 2009.11.03
2009년 하반기 팀워크샵, 남이섬  (2) 2009.11.02
2009년 가을, 남산  (0) 2009.10.25
기획자컨퍼런스, 이것 저것  (6) 2008.11.07
기획자컨퍼런스, 월드카페  (8) 2008.11.0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길을 달려, 자라섬에 갔다.
연속 4년 출석 도장을 찍고 있지만, 또 언제 올지 모르는 불안감과 남편이 보고 싶다는 공연을 위해서,
비가 온다는 소식에 저녁 늦게 도착해서, 마지막 공연 치코 & 더 집시스를 신나게 보고 왔다.
너무 나이 어린 사람들이 많아서 살짝 민망하기도 했고,
으슬거리는 추위를 참으며 보느라 힘들기도 했다.

내년에도 갈 수 있을까, 간다면 해가 잘드는 낮에만 가야지 :)


신고

2005년 가을, 2008년 봄, 2008년 가을, 다시 2009년 가을. 경주를 잠깐씩 지나간다.
힘들게 남산을 올랐던 기억,
묵해장국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
흐드러지던 벚꽃의 기억,

선덕여왕때문에 무언가 계속 치장을 하는 느낌이었지만, 다시 찾은 경주는 언제나처럼 조용했다.
수학여행때 다녀갔던 불국사도 여전히 제자리에 조금 더 낡아 있었고.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길을 갖고 있어서, 좋은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기록.  (0) 2009.11.23
용문사, 은행나무  (0) 2009.11.23
경주, 불국사  (0) 2009.10.14
오산, 물향기수목원  (0) 2009.10.14
2009년, 가을, 가을, 가을  (2) 2009.10.12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2) 2009.10.12
경주, 불국사 :: 2009.10.14 20:42

마늘로 유명한 단양, 사실 단양을 가기 전까진 이 사실을 몰랐는데-
온통 마늘로 치장한 단양이 살짝 귀엽기도 했다.
마늘 솥밥과 마늘로 가득한 반찬들, 하나 하나 맛이 달랐는데 꽤 괜찮았다.
이번 가을 여행 중 가장 맛있던 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해천  (0) 2009.12.20
이태원, 니시키  (0) 2009.12.20
단양, 장다리 식당  (0) 2009.10.14
연희동, 스테레오 카페  (0) 2009.05.18
군산, 대가  (0) 2009.03.26
군산, 계곡산장  (0) 2009.03.24
단양, 장다리 식당 :: 2009.10.14 20:37

될 수있으면 수목원, 휴양림을 찾아 주말을 보내려고 한다. 이것도 또 몇주 전,
생각보다 거대한 수목원이라 처음엔 실망을 하긴 했지만, 구석구석 괜찮아 보이는 것들이 많긴 했다.
가을이 시작될 무렵이라, 완전하지 않은 가을 색이지만-
잊고 있었던 이름 모를 꽃 사진 몇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문사, 은행나무  (0) 2009.11.23
경주, 불국사  (0) 2009.10.14
오산, 물향기수목원  (0) 2009.10.14
2009년, 가을, 가을, 가을  (2) 2009.10.12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2) 2009.10.12
국립수목원 산책,  (2) 2009.09.18

소복이 쌓여가는 빨알간 낙엽처럼, 성큼성큼 시간은 잘도간다. :)
올 가을엔 몇장의 사진을 더 할 수 있을까-
산책 열심히 다녀야지 :)


물향기 수목원에서 우리,
경주 불국사에서 우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불국사  (0) 2009.10.14
오산, 물향기수목원  (0) 2009.10.14
2009년, 가을, 가을, 가을  (2) 2009.10.12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2) 2009.10.12
국립수목원 산책,  (2) 2009.09.18
강경, 근대사 여행  (1) 2009.07.30
─ tag  2009년가을, Leica

이제 미니가 태어나면 몇년동안 못가볼 곳이어서 그런지, 급하게 다녀온 여행이 짠했다. 부산에 있었던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작년의 근대사 여행도 새록했고 올해는 못가본 이것 저것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태풍으로 어두웠던 해운대 해변,
14회 부산국제영화제,
피프 광장,
해운대 아쿠아리움의 날쎈 펭귄,
아쿠아리움에서 보여줬던 가오리 먹이 쑈쑈쑈,
드디어 건너 본 광안대교, 멋지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산, 물향기수목원  (0) 2009.10.14
2009년, 가을, 가을, 가을  (2) 2009.10.12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2) 2009.10.12
국립수목원 산책,  (2) 2009.09.18
강경, 근대사 여행  (1) 2009.07.30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 2009.07.2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새를 구경하는 사람, 자기 새를 자랑하는 사람, 우리처럼 목적 없이 두리번 거리는 사람들. 좁은 골목 안으로 작은 가게들이 빈틈없이 들어차있었고, 새소리가 어지럽게 떠다녔다.

신고

'도시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새시장  (0) 2009.08.20
홍콩, 꽃시장  (0) 2009.08.20
홍콩, 길, 길, 길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이슬람 사원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0) 2009.07.31
홍콩, 페리 터미널  (0) 2009.06.2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동안 꽃에 빠져 살던 나를 위해서, 남편이 홍콩 여행 코스 중 잡은 꽃시장 방문. 우리 나라와는 살짝 다른 분위기와 수 많은 사람들, 낡은 간판, 주차 단속을 하는 경찰들, 하나하나 싱그러운 꽃들이 우릴 반겨줬다. 사람 사는 냄새를 살짝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곳. 꽃을 좀 사고 싶었지만, 여행지에는 그런 호사는 유부녀에는 살짝 허락되지 않는다.

신고

'도시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새시장  (0) 2009.08.20
홍콩, 꽃시장  (0) 2009.08.20
홍콩, 길, 길, 길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이슬람 사원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0) 2009.07.31
홍콩, 페리 터미널  (0) 2009.06.2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운 날씨에 꽤 많이 걸어야 해서 지겨웠던 길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 하나 선명하게 생각난다. 어지럽게 높은 빌딩 사이로 꽤 오래된 관우 사원이 늙은 나무를 끼고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었고, 가파른 길 위로 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작은 가게들도 눈에 들어왔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유연하게 뻗어있는 고가도로들. 답답하기만 했던 우리나라의 고가와는 다르게 무언가 빠르고, 시원한 느낌이다. 편한 신발을 신고 다시 걸어보고 싶다.



신고

'도시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새시장  (0) 2009.08.20
홍콩, 꽃시장  (0) 2009.08.20
홍콩, 길, 길, 길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이슬람 사원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0) 2009.07.31
홍콩, 페리 터미널  (0) 2009.06.2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드레벨을 올라가는 길목에 옥색의 이슬람 사원이 있다. 높은 고측 건물 사이에 나즈막히 있는 모습이 낯설긴 했지만, 나름대로 고즈넉한 분위기도 났다. 종교에 대한 편견은 없는 편이지만, 예배를 들이는지 사람들 인기척 소리에 놀라 도망치듯 나왔다.

신고

'도시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꽃시장  (0) 2009.08.20
홍콩, 길, 길, 길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이슬람 사원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0) 2009.07.31
홍콩, 페리 터미널  (0) 2009.06.24
마카오의 노란색,  (0) 2009.06.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상하리 만치 선명한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홍콩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스팟 중 하나, 미드레벨의 끝도 없이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트도 그 중에 하나이다. 에스컬레이트를 중심으로 어지러운 간판과 작은 식당들, 발코니에 앉아서 하루의 휴식을 더하고,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따뜻한 불빛이 스며나오는 가정집은 점점 근사해진다. peak cafe bar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끝도 없는 길을 오르고 올랐다. 다리는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뒤를 돌아보면 아찔한 높이에 일상의 녹녹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다.

신고

'도시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길, 길, 길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이슬람 사원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0) 2009.07.31
홍콩, 페리 터미널  (0) 2009.06.24
마카오의 노란색,  (0) 2009.06.05
홍콩, 스텐리  (0) 2009.06.0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대사 여행을 다니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강경이다. 벌썬 한달이 지났지만, 초입부터 느껴지던 그 모습들은 아직 생생하다. 서울과 멀지 않은 거리어서, 하루 코스로 간단히 다녀올 수 있었다.  
마을의 시간은 겹겹이 쌓여 멈추어 있었다. 낮은 건물 들 사이로, 좁은 골목 사이로, 낮게 드리운 햇살만큼 쓸쓸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했다. 일본식 한자어가 흐릿하게 보이는 건물들은 아직도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고, 개축을 해서 보기 흉한 곳도 많이 있었다. 하나씩 수리를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래도 지금 모습이 더 시간을 담고 있는 것 같아 나쁘진 않았다. 화려했던 옛모습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시간과 함께 멈춰버린 빛바랜 기억 때문인지, 그 어느 곳보다 애착이 갔다.


사진은 순서대로,
골목 입구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강경상고 교장사택
구 남일당 한약방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2) 2009.10.12
국립수목원 산책,  (2) 2009.09.18
강경, 근대사 여행  (1) 2009.07.30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 2009.07.29
*  (0) 2009.07.14
제주, 성산일출봉 일몰  (6) 2009.05.31
강경, 근대사 여행 :: 2009.07.30 13: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제가 한살 한살을 더 해갈 수록, 나도 한살 한살을 더해 간다.
같이 나이가 드는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젠 볼 영화와 보고 싶지 않은 영화가 조금은 명확하게 다가오는 불필요한 선입견이 강해지기도 해 섭섭하기도 하다.

올해는 두가지 영화를 봤다.
무사시, 교향시편 유레카 7.
무사시는 무사시에 대한 애니메이션 다큐였고.
교향시편 유레카 7은 공각기동대스러운 SF 애니메이션이다.

사무라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내게, 애니 다큐는 좀 생소했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겹치는 시대를 살았던 무사시라는 사람에게 관심이 조금 생겼고,
SF 애니메이션의 열광하는 내게 '길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맨트를 날리게 하는 유레카 7은 살짝 지루했다.

부천은 해가 갈 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
영화관도 좋아지고, 고층 건물도 많아지고,
그래도 부천시청에서 영화를 봐야, 영화제에 간 느낌이 드는건 나만 그럴까.
작년엔 그곳에서 스마일리 페이스를 보았지요.
내년에도 부천에서 만나요 :)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수목원 산책,  (2) 2009.09.18
강경, 근대사 여행  (1) 2009.07.30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 2009.07.29
*  (0) 2009.07.14
제주, 성산일출봉 일몰  (6) 2009.05.31
군산근대건물 탐방, 임피역  (4) 2009.03.26
1회이기 때문에 봐줘야 했던 걸까, 허술하게 준비한 것들이 곳곳에 보여서 안타깝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좋았던 점.
위저의 수려한 한국말 솜씨.
적절한 매너.
분위기를 계속 업시켜주는 음악, 음악, 음악.

나빴던 점.
가는 길 내내, 안내 하는 플랭카드 하나 없어서 고생.
주차장과 공연장을 연결해주는 셔틀이 제대로 없어서, 늦은 밤 시골 국도길을 30분 정도 걸어야 했던 기억.

이제 그런 곳에 가기엔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버린 걸까,
발랄하게 차려입은 아가씨들 사이에서 괜히 주늑들어 버린 느낌이다. (ㅋㅋ)
그래도, 나름대로 즐겁게 즐겁게.
펜타포트에서 만났던 하늘색 토끼를 지산에서 다시 만나니 좋았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것은 안개 속으로,
해답이 있을까,
이젠 물어보는 것도 지친다,

미시령.



 

신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경, 근대사 여행  (1) 2009.07.30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 2009.07.29
*  (0) 2009.07.14
제주, 성산일출봉 일몰  (6) 2009.05.31
군산근대건물 탐방, 임피역  (4) 2009.03.26
군산, 채원병 가옥  (0) 2009.03.26
* :: 2009.07.14 00: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카오로 가기 위해 페리를 타러 갔던 선착장은 꽤 인상에 남는 파란색 기운이 물씬했다. 푸른색 물결이 삼킬 듯한 잔잔함으로 고요하기까지 했던 그 통로. 요즘 그 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 종종 들곤 한다.  머리 속은 그때 그 파란 물결 속에서 출렁이는 것처럼 울렁거리고, 먹먹한 귀에 들리는 말들은 윙윙거린다.
나는 그 통로, 어디쯤에 있는 걸까.



신고

'도시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미드레벨 이슬람 사원  (0) 2009.08.01
홍콩, 미드레벨  (0) 2009.07.31
홍콩, 페리 터미널  (0) 2009.06.24
마카오의 노란색,  (0) 2009.06.05
홍콩, 스텐리  (0) 2009.06.04
Hong kong, May, 2009. Peak cafe bar.  (0) 2009.05.1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빛나던 햇살 만큼이나 화사했던 마카오의 노란색은 궁핍한 생활을 감추듯 따뜻하고 포근했다.
낡아가는 건물에 몇겹씩 색을 더 하고, 다시 화사한 노랑을 만들어 낸다.
모든의 삶이 언제나 이렇게 따뜻하다면 어떨까.
하루 종일 두통에 시다릴다가, 맑간 노란색이 떠올랐다.
몇장의 사진을 들여다보고, 몇개의 기억을 꺼내어 반죽을 한다.
언제나 기억은 공상의 재료가 되어 주고, 또 다른 희망의 맛을 더 해준다.




신고

'도시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미드레벨  (0) 2009.07.31
홍콩, 페리 터미널  (0) 2009.06.24
마카오의 노란색,  (0) 2009.06.05
홍콩, 스텐리  (0) 2009.06.04
Hong kong, May, 2009. Peak cafe bar.  (0) 2009.05.18
Hong kong, May, 2009. St. John Cathedral, 성 요한 성당  (0) 2009.05.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텐리로 가는 이층버스에 타고 흔들거리는 불빛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이런 저런 공상을 할 수 있었던 시간. 생각보다 시간은 다시 성큼 지나 나의 달콤했던 기억은 벌써 한달 전 일이 되어 버렸다. 이런 저런 업무와 고민들이 사이로 가끔씩 스치듯 지나가는 그때의 기억때문이지 기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반갑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다.

신고

'도시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페리 터미널  (0) 2009.06.24
마카오의 노란색,  (0) 2009.06.05
홍콩, 스텐리  (0) 2009.06.04
Hong kong, May, 2009. Peak cafe bar.  (0) 2009.05.18
Hong kong, May, 2009. St. John Cathedral, 성 요한 성당  (0) 2009.05.12
Hong kong, May, 2009. Sheung wan, 웨스턴 마켓  (0) 2009.05.11
openclose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