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에 나왔던 곳을 찾아 갔다. 작년부터 생각했었는데, 일년여가 지난 후에서야 실천에 옮겼다. 그래도 멋진 가을이어서 그나마 다행. 제대로 된 주소를 알지 못해서 무작정 장수로 내려가 비포장 도로를 지나 지지리로 향했다. 지지리로 가는 길은 하나뿐이였지만, 그 집이 어느 곳인지 알 수 없어서 정처없이 그냥 달렸다. 달라던 곳에서 만난 그 가게. 황정민이 소주를 사고 임수정을 처음 만났던 그 가게. 지지리의 원지지마을 앞에 조용히 그때 그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제는 아무도 장사를 하지 않는지, 조용하고 쓸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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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흔적이 없는 가게 앞, 건너편의 원지지마을 입구, 가게 옆 작은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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