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 열흘 있는 동안, 두번째 방문한 예원_
대표 관광지답에 오전에 갔을때도 오후에 갔을때도 사람들로 넘처났다.
조금 괜찮은 장소는 사람들을 피해서 찍을 수 없을정도로_
사진을 찍으면서도 왠지 다른 사람 사진에 풍경으로 남아있을 내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지는 이상한 상상도 해보았다.

1559년 명나라때의 정원, 400여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지만 곳곳에 공들인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로처럼 연결되는 길을 따라가다보면 사람들이 없는 곳도 나오고, 만났던 사람도 다시 만날 수 있는 곳.
아름다운 정원을 소유했던 사람의 욕심이, 지금의 우리내의 눈과 마음을 호강시켜주는 아이러니를 느끼며 상해스러운 곳에서 나름의 추억을 만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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