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은 우리의 색이다. 야네기 무네요시가 흰색의 어두운면, 슬픔과 처량을 가득담아 평가하지 않았다면 더 우아한 색이 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자의든 타의든 그에 의해서 기록되고 수집된 흔적들이 남아 있는건 고마운 일이지만.

하라켄야는 이른 흰색을 뭐든지 담아 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이야기 해준다. 비어있음은 언제든 채울 수 있다는 의미이고, 채움은 삶을 연장하는 주요한 이유가 되니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색, 모든 빛을 섞은 색으로 흰색을 이야기 해준다.

책 안에 우리의 흰색에 대한 이야기가 많진 않았지만, 읽는 내내 슬픔으로 가장한 흰색이 가장 슬펐다.


책 안에 나왔던, 하세가와 토하쿠 "송림도"는 처음 보았는데 무척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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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켄야, 백 :: 2014. 9. 28. 13:42 베이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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