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만 보았던 스쿠먼의 실내 모습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스쿠먼이 일반 서민들이 산 곳은 아니라서,  19세기의 서민들이 생활을 알 수는 없지만, 19세게 무렵의 상하이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실제 골통품을 가져다가 전시를 해서인지 조금 더 과거스럽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그 당시 아이 장난감들, 지금 보아도 꽤 매력적이다.
집 구조도 특히하고 미로 같아서 맘에 들었다는_

전체적으로 이층 집을 보고 난 후에,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출구가 연결되는데 기념품 샵에서 요즘 우리집의 인기만점 인형 "판판"(판다인형)을 사왔다. 아기린이 너무 직접 골랐고 자기 전까지 "판판아~" 그러면서 계속 챙기고 있다.

 


신천지 TMSK에서 차를 마시는 동안, 옆에서 한참을 뛰어놀던 아기린.
표정도 너무 좋은 사진이 많지만, 너무너무 귀여운 뒷모습들만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둔다.
아기린이 오랫 동안 그 기분을 기억해줬으면 하는데, 너무 과욕일까-

그나저나 요즘 너무 혼자 아무대나 막가서 잃어버릴까 항상 조마조마하다. 흠흠_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신천지 야외 테라스에서 차를 한잔 안할 수가 없었다.
식사를 하기엔 약간 애매한 시간이라서, 커피와 케익을 먹으면서 잠시 쉴 수 있던 곳.
따뜻할 정도의 날씨는 아니었지만, 여행이후에도 이날 햇살을 잊을 수가 없다.
밤에는 무척 몽한적인 분위기라는데, 햇살과 함께하는 낮도 참 좋았다_

 


와이탄에 있던 매장의 1/3정도의 규모의 신천지 애나벨리 매장.
여전히 물건들은 너무 아름다웠지만, 너무 약해보여서 사진 않고 구경만 살짝 하고 나왔다.
명함도 멋지고_

 



중국 전통을 현대식으로 해석한 브랜드.
여러가지 소품도 이쁘지만, 아기 옷이 괜찮다는 정보가 있어서 찾아갔다.
아기옷은 정말 전통의 미를 잘 살려서 만들어서 꼭 가져오고 싶을 정도였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좌절하고 그냥 나왔다. (아기 코트가 20만원이 넘었다 -.-) 
소품들 가격은 비싸진 않았는데, 당장 필요한 물건이 없어서 그냥 왔는데, 무어라고 하나 사가지고 올걸 약간 후회된다. :^)


 



나에겐 두번째 방문인 신천지.
전통적인 건물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다.

상하이의 근대건물 중 주거건물을 스쿠먼과 릴롱으로 구별하는데,
스쿠먼은 잘사는 사람들이 살던 19세기 주거건물, 릴롱은 가난한 사람이 살던 19시게 주거건물이라고 한다. 북경의 19세기 주거건물이 후퉁인 것과 비슷한-
외국으로 들어온 문화와 전통 중국 주거 문화가 결합한 형태인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것들은 적산가옥 정도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신천지는 스쿠먼이 남아 있었던 곳이고 그걸 보존해서 지금처럼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거리로 조성한 곳이다.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은 아니지만, 건물과 건물 사이 벽돌의 느낌들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 상하이의 근대 모습을 잠시 느껴볼 수 있게 하는 곳이었다.

낮에 갔을 때와 밤에 갔을 때 무척 느낌이 달랐는데,
날씨가 좋아서인지 낮의 모습이 더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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