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그렇게 열심히 돌아다녔는데도,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나면 무척 쌩쌩해지는 아기린.
집처럼 마음대로 기어다니기엔 위험한 물건도 많고, 같이 놀 수 있는 것이 한정이 되어 있어 같이 놀아줄 거리를 찾느라 무척 힘들었다.
침대 위에서 숨기기 놀이.
아이폰을 너무 좋아해서 언제나 침범벅을 만들어두는데,
의외로 살짝 쉽게 숨기면서 찾아보라고 했더니 너무 열심히.
혼자 깔깔하면서 한 백번 해줘야 그만 하자고 한다.
쌀 & 콩 잡기 놀이.
손끝이 야무져서 손놀이를 혼자서도 많이 하는데,
마땅히 장난감이 없어서 이유식 재료로 사둔 것을 활용 놀아봤다.
이유식 할 것만 남기고, 그릇에 담아주었더니
한 30분 정도를 꼼짝안하고 만지작 만지작, 입에 넣고 싶어하는 걸 막느라 힘들었지만
너무 좋아해서 기분이 좋았다는 :)
좀 크면 쌀에 염색도 해서 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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